23일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지난 17일 GS건설의 파르나스호텔 매각에 대한 인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며 "이는 손익이 줄어드는 만큼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인수가 확정되면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당사 기존 추정치보다 10.5%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삼성역 일대 유동인구 증가를 고려했을 때 호텔 외 파르나스몰의 수익성 개선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 연구원은 "특히 올해부터 파르나스호텔의 영업 이익 증가폭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봤을 때 부동산 가치 상승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