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파르나스호텔 인수' 주가에 부정적 [한국투자증권]

2015-02-2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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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파르나스호텔 인수는 주가에 부정적 이슈나 중기 실적 개선은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23일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지난 17일 GS건설의 파르나스호텔 매각에 대한 인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며 "이는 손익이 줄어드는 만큼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인수가 확정되면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당사 기존 추정치보다 10.5%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삼성역 일대 유동인구 증가를 고려했을 때 호텔 외 파르나스몰의 수익성 개선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 연구원은 "특히 올해부터 파르나스호텔의 영업 이익 증가폭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봤을 때 부동산 가치 상승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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