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지온이 첫 수영에 또 눈물

2015-02-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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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엄태웅이 딸 엄지온의 첫 수영에 감격에 겨운 눈물을 흘렸다.

엄태웅은 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지온과 수영장을 방문했다. 엄태웅 아내 윤혜진은 "지온이가 원래 목욕을 좋아했는데 당신이 씻긴 이후에 물을 무서워 하더라. 수영장에 가서 놀면 좋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엄태웅이 지온이가 물을 무서워하지 않게 적응 훈련을 한 뒤, 물 속에 점프를 하게 하는 등 물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참을 수영장에서 놀던 엄태웅은 지온이를 안고 있던 팔을 놓았고, 지온이는 혼자서도 두려움 없이 물장구를 치며 전진했다.

엄태웅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 엄태웅은 이어진 속마음 인터뷰에서 "수영장이라 다행이다. 그래도 물이 있어서 눈물이 티가 안났다"며 "아이가 처음으로 물에 뜨는 모습이 대견했다. 감동스러웠다"라고 밝혔다.

앞서 엄태웅은 딸 지온이에게 밥을 먹이다가 "지온이가 목 마른 것을 아빠가 몰랐다"며 "알려고도 안 했구나 그런 감정들을…"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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