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18일 KBS1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푸르트코리아의 사장인 남제일(이영하)은 강부남(사미자)의 부잣집 아들로 자라고 살아왔다.
그는 사랑이 많은 착한 남자였다.
정이 많은 사람이었기에 자신의 집에서 몸 고생, 마음 고생하며 사는 식모들을 더욱 가엾게 여기고 돕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어머니의 뜻을 거스르고 그런 여인들과 결혼한 남제일.
그의 지나친 사랑과 동정이 그녀들을 더할 수 없이 힘들고 외로운 삶으로 피멍 들게했다.
아들과 손녀딸 혜리(지주연)에 대해 지나친 소유욕을 갖고 있는 그의 어머니 강부남(사미자)은 인정(仁情)이란 단어조차 없는 사람이었다.
강부남의 독선과 구박으로 두 여인은 지금도 지친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