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연휴, 해외로 나가는 중국인 500만명...한국 1위, 태국 2위

2015-02-18 22:34
  • 글자크기 설정

[서울 = 신화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 기간(2월18일~24일) 동안 해외 여행을 떠나는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가 5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 국가여유국(國家旅遊局)이 최근 '전국여행단체서비스관리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결과 춘제 연휴 기간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해외로 떠나는 중국인 수가 519만 명에 달할 전망이라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18일 보도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 국가로는 한국(15.6%)이 선정됐다. 이어 태국(13.9%), 일본(8.7%), 호주(4.4%), 싱가포르(3.6%), 말레이시아(2.9%), 인도네시아(2.3%), 필리핀(2.0%), 이탈리아(1.5%), 뉴질랜드(1.4%) 등의 순이었다.

해외 여행에 나서는 중국인들의 거주지 비율은 저장(浙江)성 17.9%, 장쑤(江蘇)성 11.2%, 상하이(上海)시 8.9%, 광둥(廣東)성 7.2%, 베이징(北京)시 6.8% 등이었다.

국가여유국은 중국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고 각국이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하면서 해외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