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운전자 안전수칙 “멀미·감기약 복용 피해야”

2015-0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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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산업뉴스팀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18일부터 귀성전쟁이 시작됐다. 장거리를 운전하는 귀성객은 멀미약과 종합감기약 복용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멀미약 복용시 졸음이나 방향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운전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동승자가 멀미약을 복용할 경우 승차 30분전이나 1시간 전에 먹도록 하고, 추가 복용시에는 4시간 이상 간격을 둬야한다.

또 항히스타민제, 해열진통제 등이 들어있는 종합 감기약 복용도 운전자는 삼가야 한다. 항히스타민제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만일 종합 감기약을 복용했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다음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

한 좌석에 오래 앉아있어야 하는 장거리 운전자들 허리와 목에 부담이 가는데다 발목이나 무릎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아 쉽게 피곤해 질 수 있다.

운전자들은 엉덩이를 등받이 안쪽으로 깊게 붙이고, 오른쪽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로 좌석의 앞뒤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또 1∼2시간에 한번씩 휴게소에 들러 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며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고 얇은 쿠션을 허리에 받치는 것도 허리의 굴곡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고속도로에서 차가 막힌다면 팔을 뻗어 등을 펴거나, 어깨를 뒤로 당겨 가슴을 펴주는 동작이 피로를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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