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명절 워킹맘들의 자궁건강이 위험하다

2015-02-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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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꼭 알아야할 자궁근종에 대한 상식

[의정부성베드로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의정부시 성베드로병원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가 긴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유념해야 명절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병원관계자는 장거리 운전, 환경의 변화, 기름진 명절음식의 무절제한 과식, 그리고 과음까지 건강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워킹맘, 40대 이모씨(여)는 요 몇 일간 명절 전 끝내야 할 업무를 서둘러 하느라 늦게까지 야근이 한창이었다.

남편과 함께 운전도 번갈아가면서 해야하고 시댁에서는 음식 장만도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에 명절 전 이미 명절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던 중 직장인 검진을 통해 무려 ‘ 9cm 거대 자궁근종’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평상시 생리주기, 생리량, 생리통이 없었던 이모씨는 놀라운 진단결과였다.

자궁에 커다란 혹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모씨는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 했다.

이렇듯 ’자궁근종’은 평소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로 뜻밖에 통보를 듣게 되기도 하며 발견 당시 상당히 커진 상태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여성이 꼭 알아야할 ‘자궁근종‘에 대한 상식

1. 자궁근종은 자궁벽내 근육조직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2.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빨리 자라고 폐경기에 줄어는 것으로 보아 여성호르몬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3. 우리나라 가임기여성 4명 중 1명 정도가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다.

4. 자궁근종이 심해지면 생리통, 생리량 과다, 부정출혈, 아랫배 통증 등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증상이 없어 알지 못하다가 정기검진을 통해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

5. 자궁근종은 악성종양이 아니기 때문에 발견즉시 치료할 필요는 없으나 여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가임기 여성은 자궁근종의 크기가 점차 커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며 지켜보는 것이 좋다.

6. 자궁근종 치료방법으로는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적출술, 고강도초음파 하이푸(HIFU)시술, 자궁동맥색전술 등이 있다.
 

[의정부성베드로병원제공]

◆자궁근종 비수술치료, 하이푸(HIFU) 시술

현대 의학이 발점함에 따라 자궁근종만을 제거하는 비수술적 치료법들이 소개되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것이 바로 ‘하이푸(HIFU)’ 치료라고 할 수 있다.

하이푸 시술은 고강도의 초음파 에너지(energy beam)을 종양에만 집적되게 함으로서 근종 내에 순간적인 고열을 발생시켜 괴사시키는 치료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 되었으며, 주위 장기 손상 없이 오직 근종만을 괴사 시켜 제거하는 시술이다. 시술 후 흉터나 출혈 걱정이 없고 시술한 뒤 당일로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 보유되어 있는 하이푸는 US방식으로 무출혈 고강도 초음파 하이푸시술 US방식은 실시간 영상을 통해 자궁근종 부위에 고강도 초음파 열을 집중시켜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자궁보존은 물론 주위 장기의 손상 없이 근종만을 정교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더욱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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