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한국환경공단과 환경시설 설치 위·수탁 협약 체결

2015-02-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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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 분뇨처리시설 개량, 남양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

울릉군이 한국환경공단과 ‘사동 분뇨처리시설 개량 및 남양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시행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울릉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16일 한국환경공단과 공단 회의실에서 ‘사동 분뇨처리시설 개량 및 남양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시행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동 분뇨처리시설 개량 및 남양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울릉군의 청정해역을 지키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87억 원을 투입해 기존에 노후 된 사동 분뇨처리시설의 저류조 증설(90t→180t)과 노후시설을 개량하고, 남양지역에는 일일하수처리량 220t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우·오수관 5.4㎞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체결로 한국환경공단은 경북도청 이전지 하수처리시설 등 전국적으로 630여개 시설을 설치·운영한 풍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천혜의 관광지이자 청정지역 울릉도에 최고의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맑고 깨끗한 천혜의 자원 울릉도를 지키기 위해 이번‘사동 분뇨처리시설 개량’과 ‘남양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앞으로도 태하·천부·현포·도동·저동에 하수처리시설을 조속히 마무리해 자손대대 청정지역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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