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개방화장실 지정 운영

2015-02-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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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청소자원과에서는 개방화장실 53개소의 지원 신청을 받아 현장을 실사하고 그 결과 33개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방화장실은 법인 또는 개인 소유 시설물에 설치된 화장실에 대하여 공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화장실을 말한며 개방화장실로 지정되면 롤화장지, 핸드타올, 물비누 등 화장실용품을 시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포천은 서울로부터 약30분 거리에 위치하여 산정호수, 백운계곡, 허브아일랜드 등 관광지와 운악산, 국망봉, 천보산 등 명산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늘 포천을 찾고 있다.

화장실은 관광객이 가장 먼저 접하게되는 시설로 방문 도시의 이미지를 결정 짖게되는 곳이기도 하다. 화장실은 다른 시설과 달리 조금만 방심하면 혐오시설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따라서 항상 세심한 관심과 관리를 해야한다.

개방화장실은 도로를 중심으로 지역별로 안배하였으며 관광지, 등산로, 인구밀집지역도 지정하여 주민의 위생편의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종전과 달리 화장실 규모별로 화장실 용품을 차등 지원함으로써 같은 예산으로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개방화장실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개방화장실 현황을 포천시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포천을 찾는 관광객이나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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