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이완구 인준표결 청와대 개각 급물살,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 거론…이완구 인준표결 청와대 개각 급물살,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 거론
Q. 이완구 국무 총리 임명동의안 인준 표결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죠?
새정치민주연합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완구 후보의 인준 표결 참석여부를 결정했는데요. 하지만 정의당은 불참할 뜻을 밝혔습니다.
Q. 우여곡절 끝에 이완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인준 표결로 통과됐는데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 새정치민주연합은 2시에 예정된 이완구 후보자 인준 표결 본회의를 정의화 의장에게 3시까지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시 30분을 넘겨 따로 의원총회를 가졌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미 본회의장에 입장을 마쳐 이완구 후보자 인준 표결에 155명 과반수를 넘겼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이완구 후보자의 인준 표결을 여야 자율투표에 합의했지만 반대표를 의원들에게 권고했고 새누리당은 당일까지 문자 등으로 반대표 점검에 나섰지만 7표 정도 이탈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새총리 인준과 함께 청와대 개각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 박 대통령 이르면 17일 정도 임명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총리직을 물러났는데요.
청와대는 신임 총리의 각료 제청권을 존중해 개각을 설 이후로 늦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설 전에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있어 박대통령이 인사를 놓고 마지막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후임 청와대 비서실장에는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