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석·박사 여성이 결혼할 확률이 고졸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자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고려대 대학원 경제학과 김성준씨의 석사학위 논문 '왜 결혼이 늦어지는 가'에 따르면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이외에도 경제력 문제와 배우자를 찾는데 드는 비용 등이 결혼 시기를 늦추는 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석·박사 출신 여성이 결혼할 확률은 대졸 여성보다 58.3%나 낮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여성은 경제적 능력이 결혼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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