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설연휴 비상 진료대책 마련

2015-02-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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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

[사진= 동작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설 연휴동안 주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비상 진료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설 연휴 기간중 의료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 보건소에서는 진료안내반을 구성하여 비상 진료대책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응급 의료기관 안내 및 시·구 상황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응급환자와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내 비응급의료기관인 동작경희병원, 청화병원, 정동병원을 당직 의료기관으로 지정하여 설연휴 기간중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더불어 대형 사고에 대비 병원별 1개반 이상 기동의료반을 편성하여 인근 의료기관간의 환자후송과 의료지원이 가능토록 협조체제를 유지하도록 했으며 구급차도 항시 출동 대기하도록 했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설연휴 기간중 병원과 약국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휴기간 진료 의료기관과 약국 명단은 동작구 홈페이지나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및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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