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 소속 나라사랑앞섬이 20여 명은 안중근 사형선고일인 지난 14일 오전 10시 부산역 맞이방에서 ‘광복70년 분단70년 캠페인’을 전개했다.
고등학생 나라사랑앞섬이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스스로 제작한 보드로 광복70년 분단70년 슬로건 홍보,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알리기, 독립운동가 어록퀴즈 등 다양한 행사로 올해가 광복70년 분단70년임을 알렸다.
나라사랑앞섬이 엄은지 학생은 “광복 70년인 올해부터는 2월 14일을 일본 제과업체의 상술에서 비롯된 밸런타인 데이 보다는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로 기억되길 기대해 본다.” 며 “또 이번 기회에 안 의사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다시 부각되고, 하나의 중요한 추모일로 자리 잡는다면 이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