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연휴기간 감염병 발생 주의 당부

2015-02-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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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생 준수, 인플루엔자 및 해외여행시 감염병 각별히 주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번 설 연휴기간(2.18.~2.22.)를 맞아 인구 이동 및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준수를 강조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발생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설 연휴기간 중 음식 공동섭취를 통한 수인성 및 식품 매개질환 집단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22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이후 4주 연속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계절인플루엔자에 의한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인플루엔자,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설 연휴기간 중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감시와 대응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통해 여행 목적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며, “입국시에도 설사 및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검역소 또는 보건소 등 인근 의료기관에 반드시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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