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는 올해 고용부가 역점 추진해야 할 '노동시장 구조개선'과 '고용률 70% 로드맵'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본부와 지방관서의 협력을 통해 제도개선 및 현장의 관행 변화를 추동하기 위한 실천적인 과제와 역할을 논의・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지방관서별로 지역에서의 공감대 확산(지역노사민정협의회, 전문가, NGO 등과 협력), 기획감독, 임금체계 개편 등 우수사례 발굴 등 구체적 실천방안과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또한 3월 노사정 대타협을 위한 노사정 논의와 연계하여 현장 지도·감독 및 홍보, 의견 청취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역대 최초로 고용률 65%를 돌파했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사정은 아직 어렵다”면서 “고용률 70% 로드맵의 올해 계획을 점검・보완・강화하고, 3대 브랜드 과제(일학습병행제, 시간선택제, 고용복지+센터)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장관은 중국 초한시대 '西漢三杰(서한삼걸)'을 예로 들며서 “노동시장 구조개선과 고용률 70% 달성 모두 쉽지 않은 과제지만, 본부와 지방관서가 함께 노력하여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미래지향적 고용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