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김태윤 베이징현대차 총경리가 중국한국상회의 제22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3일 베이징 캠핀스키호텔에서 열린 중국한국상회 정기총회에서 김태윤 베이징현대차 총경리가 제22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중국한국상회측이 15일 전했다. 김태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국의 성장세 둔화와 한국의 경기부진 등으로 중국진출기업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한중 FTA와 중국 내수시장 공략 등 새로운 도전을 앞둔 만큼 진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