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인가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결실 맺어

2015-02-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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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북부지역 군인 배우자들의 경제활동능력 지원과 지역사회 활동 기회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도에 따르면, 북부지역 군인 배우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군인가족 맞춤형 자격증 취득과정’ 프로그램을 지난해 3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했다.

그동안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군인 배우자의 경우, 전방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열악한 인프라로 인해 교육혜택을 받기가 쉽지 않았다.

도는 3군사령부, (사)예성과의 협력을 통해 ▲ 보육교사취득 과정, ▲ 방과후아동지도사 과정, ▲ 미술심리지도사 과정 등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교육 대상자를 확대해 군인가족의 행복지수 향상과 더불어 경기도민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영일 가족여성담당관은 “본 사업은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의 정책과, 민간의 사업 능력, 군의 의지가 잘 어우러져 그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며, “자격증 취득 이후 교육생들이 다양한 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북부청은 16일 고양시민방위교육장에서 보육교사(3급)취득 과정 교육생 29명을 대상으로 ‘군인가족 맞춤형 자격증 취득과정 졸업식’을 개최한다.

이번 과정을 졸업한 교육생은 향후 지역사회 어린이집, 방과 후 아동센터에서 교육자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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