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얼마 전 있었던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에서 우리나라 축구팬들을 열광과 흥분으로 들뜨게 했던 손흥민(23,바이엘 레버쿠젠)이 또 한번의 놀라운 축구 역사를 달성했다.
그는 14일(독일 현지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그의 축구를 사랑하는 자국팀과 한국팬들에게 축구 선수로서 '최고의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선사한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그가 속한 바이엘 레버쿠젠은 볼프스부르크에게 4-5 로 패했지만, 손흥민은 후반 12분, 17분, 21분에 세 골을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팬에게 초콜릿보다 더 달콤하고 화끈한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선사함과 동시에 다음 번 2018 러시안 월드컵 경기도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