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의 수요일’엔 육식 금지 면제 오는 18일은 기독교에서 사순(四旬) 시기가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이다. 사순시기는 부활절 전 40일 동안의 재기(齋期)를 일컫는다.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40일간 광야에서 단식·수행한 것을 기념해 이 기간 심신을 깨끗이 하며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되새긴다. 특히 천주교에서는 ‘재의 수요일’에 단식과 금육(禁肉)하는 것이 관습으로, 이날 신자들은 한 끼를 굶고 육류를 삼간다. 그러나 천주교는 올해 재의 수요일인 18일이 설 연휴인 점을 감안해 교구장 권한으로 단식과 금육을 면제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통일장관,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예방…'남북 관계' 논의천주교 서울대교구 주님 부활대축일 낮미사 #그리스도 #사순 #천주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