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불법 현수막 강력 근절 나서

2015-02-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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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수정구가 불법 현수막 부착 업체에 선전포고를 했다.

시는 최근 위례신도시 상가 분양에 따른 분양 안내 현수막 등이 관내 성남대로변 등에 휴일을 이용해 200여개씩 부착됨에 따라, 관련부서 직원이 휴일근무을 하며 제거하고 있으나 근절되지 않아 이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키로 했다.

또 휴일에도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를 할 수 있도록 2천3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 대행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동 주민센터와 협력하에 조기순찰, 주간순찰, 야간순찰을 통해 불법현수막이 발 붙일 수 없도록 강력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수정구는 지난 1년간 고정광고물 232건 철거, 현수막 9,514건, 불법 벽보 및 전단 205,444건을 정비했으며, 고질적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도 병행해 불법 유동광고물을 완전 퇴치토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신수 수정구청장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현수막에 대해 즉시 제거하는 것은 물론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현수막 없는 거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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