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개정세법 설명회 개최

▲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년도 개정세법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삼정KPMG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삼정KPMG 제공]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삼정KPMG는 지난 12일 삼성동 코엑스 본관에서 '2015년도 개정세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법인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및 국세기본법, 부가가치세법 및 국세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등의 개정 내용과 취지에 대해 삼정KPMG 세무본부 내 조세전문가 및 국세청 출신 전문가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인 기업소득 환류세제, 배당소득 증대세제, 근로소득 증대세제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5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선 기업의 현실적인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자기자본이 50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이 일정수준 이상의 사내유보금을 투자나 배당 등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추가 10%의 법인세가 과세되는 기업소득 환류세제, 부동산 과다보유법인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 해당 법인의 자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합산해 판정토록 개정된 재산세제 법안 등이 주요 논의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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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세기본법에서 경정청구기간이 5년으로 확대되고 국제거래명세서를 신고기한 내 제출하지 않을 경우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실무자가 알아야 하는 개정사항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삼정KPMG 세무부문 총괄리더인 최정욱 부대표는 "2015년 개정세법 관련 시행규칙이 아직 완전히 확정 되지 않았지만, 이번 설명회는 세법 개정방향과 주요 개정내용에 대하여 기업 및 기관의 세무ㆍ재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