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대사는 그동안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통일부 장관 등의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다.
2013년 6월부터 중국 대사를 역임한 권 대사는 2012년 총선에서 낙선했으나 지난 대선 때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박근혜 정부 탄생에 일등공신이라 불린다.
권 대사는 검찰(사시 25회) 출신으로 배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전략기획위원장, 최고위원, 두 차례의 사무총장 경험으로 당내 신임이 높아 최근 청와대와 여당 내 분위기를 고려하면 청와대 비서실장 자리에 적임자라는 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