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는 12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10.6% 증가한 1400억 2801만원, 영업이익 202.8% 증가한 482억 9601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238.7% 증가한 406억 4874만원을 냈다. 아이폰6 관련 제품에 대한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고 슈피겐코리아는 전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9월 아이폰6가 출시되면서 전반적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며 “올해에는 가장 큰 시장인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따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더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에는 세계 어디를 가든 슈피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신규 유통채널 확대에 주력해 수익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