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가면 14가지 재미가 있다

2015-02-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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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토탈관광 추진 계획 발표 기자회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가 토탈관광 추진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토탈관광은 굴뚝 없는 친환경산업으로 지속적인 녹색성장이 가능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전북도는 12일 오전 10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전북관광협회장,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지사장과 함께 '다시, 새롭게 만나는 한국, 전북관광!'구현을 위한 1시·군 1대표관광지 육성, 요우커 유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등의 추진전략과 전북관광 패스라인 시범사업에 대한 2015년도 실행계획을 내놓았다.

토탈관광 추진계획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오는 2020년까지 총 1조7,231억원을 투자해 전북토탈관광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는다.

전북 공통 이미지를 형상화 할 수 있는 한옥정자, 카페·갤러리 등 14가지 숨어 있는 매력을 조성, 14개 대표관광지 어디에서나 만나지만 느낌이 다른 차별화된 관광을 만든다.

전북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이며 멋스러운 형상물로 전통 한옥정자를 설치하고, 전통공연, 문화재, 맛 집 및 체험활동 등을 통해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한다.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문화 카페나 갤러리를 조성하고, 전통한옥 숙박을 통해 전북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우리나라 최고 지명) 같은 전북도 내에 있는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최(最初,最高,最大,最小,最多,最長,最短 등)’시리즈 스토리텔링도 개발한다.

전주시 덕진공원은 역사적 문화요소를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정원으로 육성시키고, 군산 근대문화도시는 일제강점기 시대 체험의 산 교육장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은 강천산 온천수를 이용해 헬스케어가 가능한 힐빙(힐링+웰빙) 거점지역으로, 부안 변산해수욕장은 휴양시설 확충을 통해 서해안 최고의 전천후 해양관광지로 육성한다.

2018년 대한민국 1,000만명 요우커 시대를 맞아 해외관광객 유치 지원단을 발족하고 14개 시군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공동홍보, 외국어(중국어)자원봉사자를 선발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한다.

태권도를 연계한 체험 및 교류단체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태권도 체험단(6,000여명), 최치원 프로젝트 상품개발, 문화공연 교류단(5,000여명)을 유치한다.

오는 3월부터는 중국 네티즌을 겨냥해 중국 블로그 및 웨이보에 전북도 공식 홍보채널을 운영하고 전북의 주요 관광자원과 축제 및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 중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

최근의 수학여행이 안전제일 우선의 소규모(150명 미만), 체험형, 단기간으로 변화됨에 따라 33만명 수학여행단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

이에 발맞춰 임실 119안전체험관, 임실 치즈체험 등 운영 중인 체험형 테마코스 외에 안전하면서도 학생들이 재미있어 하는 신규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올해 3개의 대규모 국제대회(캠핑캐라바닝대회, 새만금 국제청소년 야영대회,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6,500여명의 참가자가 전북을 방문함에 따라 각 대회 참가자에게 맞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 판매함으로써 전북 관광을 적극 홍보한다.

14개 시·군 14개 대표관광지를 단일 관광지로 엮는 관광패스라인 시범사업 잼잼(펀펀)여행을 올 7월부터 일부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교통, 숙박, 음식, 특산품 등에 할인혜택 부여와 상품개발 판매, 운영, 행사․홍보 추진 플랫폼을 구성 운영한다.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2015년은 토탈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호기심과 재미를 더해 전북관광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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