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의 질문을 받은 지원자들이 긴장된 얼굴로 자신의 꿈과 이유를 설명하는 목소리가 면접장에 울려 퍼졌다.
지난 10일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강희상)에서 2015학년도 국비지원 기능사 1년 과정 신입생 선발을 위한 면접시험이 있었다.
기술습득과 동시에 취업으로 이어지는 한국폴리텍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수험생들은 최선을 다해 답을 하였다. 특히 28명 모집에 224명(8대1)이 지원한 특수용접과의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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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업무를 총괄하는 이익환 교학처장은 “학과의 지원동기, 취업의지, 품행 및 인성, 간단한 기초수학능력 등 교수님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험생 모두를 합격시키지 못해 미안할 뿐이다.12일 합격자를 발표하여 정시1차 합격자와 함께 3월 2일 입학한다.”라며, “융합형 교육훈련시스템, 현장 실무중심 교육, 기업체 맞춤훈련 등으로 실무중심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은 지역사회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한 교과편성과 일학습병행제로 학업과 취업이 동시에 가능해 지원자도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남인천 캠퍼스는 이와 같은 융합형 교육훈련, 맞춤형 현장훈련, 일학습병행제 등의 결과로 2015년 2월 수료예정자의 취업률이 80%를 넘고 있으며, 학과별 취업목표제를 도입하여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취업률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을 피력하였다.
한편 남인천 캠퍼스는 1년 과정 이외에 야간3월 과정(스마트전자, 특수용접, 스마트전기과)65명과 주간3월 베이비부머(특수용접), 경력단절여성(온라인마케팅)과정 40명을 모집하고 있다.
접수 마감일은 2월23일까지이다.
이들 과정 역시 교육비(교육, 교재)가 전액 무료이고, 교육생에게는 매월 25만원의 교육훈련수당을 지급한다. 수료 후에는 취업알선과 사후지도를 통해 안정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교학처(032-450-0310), 홈페이지(http://namincheon.kopo.ac.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