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이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현장 행정'을 강조해 온 안상수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11일 관내 복지시설,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민생현장을 둘러봤다.
[사진=창원시 제공]
안상수 시장은 마산합포구 월영동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영신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입소 아동들과 시설종사자들을 위로․격려했다.
이어 마산어시장고객센터를 찾아가 이천만 마산어시장상인회장로부터 하루 유동인구 1만여 명에 달하는 어시장에 대한 현황을 듣고,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상인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안상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의 행정적인 지원도 중요하겠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노력하여 시민들이 값싸고 질 좋은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시장 내 점포를 일일이 돌면서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마산회원구 자유수출지역 내에 위치한 중소기업 ㈜애드테크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임직원과 현장근로자를 격려하고 "중소기업이 살아야 우리지역이 산다"고 강조하고 "우리지역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한편, 박재현 제1부시장은 11일 관내 군부대 육군제39보병사단과 창원여성의 집을 차례로 방문해 군장병과 복지시설 입소자 및 시설종사자등을 위로‧격려했다.
12일에는 김충관 제2부시장이 장애인시설인 진해재활원을 비롯해 진해기지사령부, 진해중앙시장, 명서시장 등을 찾아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