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설 연휴기간인 18~22일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쓰레기 관리대책 상황실을 설치, 민원을 접수하는 한편 기동처리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오는 18일과 22일 평소대로 쓰레기를 수거한다. 또 20일과 22일 지하철과 경전철 역사 등 주변 도로에서 쓰레기를 거둬 들이기로 했다.
시립묘지와 공설묘지에 분리수거함을 설치, 쓰레기 적체에 따른 악취발생을 줄이기로 했다.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도 집중 단속해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 일자 준수와 내집앞 내가 쓸기, 음식물 감량화 등에 시민들의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