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지난해 12월 말 ‘세종시 교육청(공직자 300여명)’이 남부지역 신청사로 이전했다.
이로인해 교육청 구 청사자리 조치원읍 신흥리 근처의 식당 등 상가가 텅빈상태에서 공동화가 오기 시작했다. 오는 6월말 경 세종시청도 남부지역 금남면 신청사로 이전해 7월부터 업무가 시작할 예정이라 조치원 지역민들은 심한 공동화현상이 오지 않을까 하고 매우 우려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반이작 회장은, “최교육감이 작년 4월 선거당시 조치원읍 공동화 예방책으로 ‘스마트스터디센터’ 건립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공약 해놓고 지금 와서는 나 몰라라 하면 교육청 수장으로서 거짓말한게 아니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최교육감은, “제가 왜 조치원 시민들이 걱정하는 걸 모르겠습니까. 해서 구청사 자리에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위센터’ 그리고 ‘시민복지센터’ 등을 설립해 공동화 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니 좀 기달려 보기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균발협 김숙희 감사는 “장애인교육 및 시민복지센터로 인하여 같은 지역민들이 오가는 형태로는 공동화 예방이 어려울것 같다”며 “외부 인구가 유입토록 하는 ‘대안학교’ 또는 ‘공무원입시학원’을 운영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해주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이도록 하는것이 경제적으로 유익하고 공동화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일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하자, 자리를 함께한 간부는 “검토 해보겠다”고 답했다.
균발협 이평선 부회장은 “최교육감을 비롯한 간부들이 국가시책인 경제활성화에 부합하기 위해서도 공동화 예방에 고심을 많이해 해결방안을 모색함이 바람직 하다”고 말하자. 이에 최교육감은 “우리도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해보겠다. 세종시균형발전협의회에서도 좋은 방안을 찾아 제의 해주기 바란다”면서 “구 교육청 적당한 자리에 건물을 신축해 면 지역민들이 이곳을 찾을수 있도록 검토중에 있다며, 오늘은 이정도로 마치고 다음 기회에 다시만나 좋은의견을 교환해 문제 해결점을 찾아 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