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는 만6세 이상(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전시·영화 관람과 도서·음반 등 문화상품 구입, 고속버스·철도·여객선·항공권 구입, 숙박, 테마파크·워터파크 이용, 국내 4대 프로스포츠(축구·야구·농구·배구) 등 스포츠 관람 입장권 구입 등이 가능하다.
특히, 지원 기준이 기존 세대당 10만원에서 올해부터는 개인당 5만원으로 변경돼 수혜 범위가 확대됐다. 또 지난해처럼 선착순 발급 방식이 아닌 발급기간 내 신청하면 신청자 전원 발급을 받는 형식으로 제도가 개선됐다.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경우에는 오는 3월 9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 회원가입 후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발급 후 2시간 후부터 사용 가능하며, 카드 이용기간은 카드 발급 시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약 9개월간 가능하며, 카드 미사용자와 미수령자는 익년도 발급을 제한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 5000세대, 2만 3000여 명이 문화누리카드사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저소득계층이 문화예술의 향유로 행복감을 느끼고 삶의 의지를 북돋우는 등 문화향유의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읍면동 또는 시청 문화예술과 문화담당(055-225-365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