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레노버는 로더릭 래핀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으로 임명하고 기존의 APEM(아시아태평양 신흥 시장)과 APMM(아시아태평양 성숙 시장)을 하나로 통합한다고 9일 밝혔다.
래핀 사장은 레노버를 일본 내 최대 PC 업체로 성장시켰으며 ANZ(호주 및 뉴질랜드)의 소비자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일본에 상주하고 있는 래핀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사업부를 이끌기 위해 도쿄에서 근무하며 NEC 레노버 재팬 그룹의 사장직도 유지한다.
래핀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레노버에 엄청난 기회를 보여주고 있으며 최고의 IT 기업으로서 성공을 지속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PC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모바일과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