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요르단 국왕까지 나선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8일 만수르 알자부르 요르단 공군 소장은 지난 5일부터 3일간 IS에 대한 공습이 56차례나 실시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를 통해 자국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가 산 채로 불태워 살해당하는 영상이 공개된 이후 피의 보복을 알렸던 요르단은 5일부터 '순교자 마즈'라는 작전명으로 IS의 무기고, 훈련센터 등을 공습했다.
알자부르 소장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이번 공습을 지속해 IS 지도자 아부 바카르 알바그다디를 겨냥한 공격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국제연합군 공습으로 IS 조직원 약 7000여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