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 지역 눈…최저 기온 영하로 뚝↓

2015-02-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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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지역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온 섬이 눈으로 꽁꽁 얼어 붙었다.

지난날부터 내린 눈이 밤새 얼면서 제주시내 일부 도로가 결빙상태를 이루면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는 등 주요도로에서 교통 체증이 일어났다. 앞서 오전 출근길 직장인과 등굣길 학생들도 큰 불편을 겪었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 윗세오름에 최고 151㎝ ,진달래밭 145㎝, 어리목 44cm등 많은 눈이 내려 한라산 등반이 전면 통제되고 중산간 도로 대부분 차량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 4시30분 현재 1100도로의 경우 소형차량을 통행은 전면 통제 되고 대형차량도 월동 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은 통제 되고 있다. 또 5.16도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 서성로 등 산간도로에서 월동장구를 갖추진 않은 소형차량에 대해서는 전면 통제하고 있다.

제주 전 지역 최저기온도 영하로 떨어졌다. 성산 -1.8도, 고산 -0.7도, 제주시 -0.3도, 서귀포시 –0.2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 제주 산간에는 1∼5㎝, 산간을 제외한 지역에는 1㎝ 내외의 눈이 더 내리며, 내일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기온도 대폭 올라 10도 안팎까지 올라 추위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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