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이나모리 가즈오, 그가 논어에서 배운 것들

2015-02-08 17:17
  • 글자크기 설정

미나기 가즈요시 지음| 김윤경 옮감 |카시오페아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논어는 중국의 사상가 공자의 행동과 발언을 제자들이 모아 정리한 책으로, 약 2000년 전 한나라 시대에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 외에도 현대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일본 근대자본주의의 최고지도자라고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치, 한국의 이병철과 같은 21세기를 이끈 유상들이 자신을 바꾼 단 한 권의 책으로 논어를 뽑는다. 왜 그들은 논어를 읽었을까?

'논어'는 ‘인’의 실천과 ‘중용’을 가장 강조한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직원들은 물론 스스로에게도 “왜 일하는가”를 끊임없이 물었다.  “인생의 목적이 있는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등 일과 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고한다. 그는 일이 단순하게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자신을 단련하고, 마음을 갈고닦으며, 삶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경영과 회사 운영에 있어 경제와 윤리, 지도자의 도리와 같은 덕목에 대해 깨달음을 주는 책으로 내로라하는 경영자들이 논어에서 상도를 배우고있다. 이 책은 처세와 신조, 입지와 학문, 인의와 부귀, 인격과 수양 등 살아가면서 반드시 잊지 말아야 수신의 길과 인간의 도리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1만3000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