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지난 5일 오후 9시께 북한강 상류인 강원 화천군 육군 모 부대에서 경유 4000ℓ가 유출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부대 난방용 유류보관탱크 밸브가 고장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군 당국 관계자는 "유출된 기름이 부대 밖으로 흘러나가지는 않았지만,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인근 하천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기름에 오염된 토양을 모두 걷어내고 정화하는 등 방제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유 #방제 #북한강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