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 앞두고 재정자금 1200억원 푼다

2015-02-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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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설 명절을 맞아 자금난 및 임금체불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제주지역 업체들에게 단비가 내려진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업자의 자금난 및 임금체불 해소 등을 위해 각종 공사대금과 물품대금, 사업자금․사회복지 지원금 등 재정자금 1200억원을 조기에 푼다고 6일 밝혔다.

사업내용으로 △도로 확포장 및 수해상습지 정비공사 400억 △밭기반 정비 및 배수개선 200억 △생계급여 및 사회복지 지원금 200억 △지방어항 및 인공어초 사업비 40억 △일자리 창출 사업 및 사회적기업 지원비 30억 △관광개발 사업 및 소나무 재선충 방제 30억 △상·하수도 사업비 및 유가보조금 등 300억 등이다.

도는 이에 따른 자금 조달은 설 명절 재정자금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해 기 확보된 만기 도래 예치금과 수시 세입 되는 자금으로 운용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설 명절 재정 자금 특별배정기간을 운영, 사업자의 자금난 해소, 임금체불 해소, 서민복지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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