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여행ㆍ호텔업계 종사자 40여명을 비롯한 한국관광공사 대구협력지사, 경북관광공사, 23개시·군 관광과장 등 도내 관광분야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일본의 엔저현상으로 인한 일본 관광객 감소, 위안화 강세와 한류열풍에 따른 중국관광객의 유입 증가 등 최근에 달라진 관광트렌드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국내ㆍ외 관광객들의 수요 충족을 통한 경상북도 관광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남립 경북관광협회 회장, 한국관광공사 대경협력지사 차장, 경북관광공사 상임이사, 힐튼경주 부사장 등 도내 관광 관련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의 ‘2015년 관광정책 및 주요 시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정책과 주요 시책에 대한 설명회를 마치고 진행된 민ㆍ관 토론회는 경북관광의 현주소를 다시 한 번 짚어보고, 경북관광이 나아가야할 비전 제시와 민ㆍ관 공감대 형성을 통한 구체적 실현 방안 등 다양한 의견교환과 정보공유가 이뤄지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한 행사 말미에 진행된 민ㆍ관 협업 퍼포먼스를 통해 민과 관이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이 ‘행복한 휴식, 오감만족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경북의 굳은 의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전의 관 위주 정책 설명에서 벗어나 경북관광을 이끌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한 이야기와 함께 경북관광의 발전을 논의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라며,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경북의 역사와 문화, 볼거리에 감탄하고,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