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경찰관 기동대-학교전담경찰관과 팀 편성

2015-02-05 10:01
  • 글자크기 설정

일선 현장 배치로 선제적 학교폭력 대응 강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윤종기)은, 경찰관 기동대를 학교전담경찰관과 한팀으로 편성하여 일선 현장에 배치했다.

이달 연이은 졸업식에서 우려되는 강압적 뒤풀이 예방은 물론, 다가오는 신학기 초 학생간 서열 형성으로 학교폭력 발생이 집중되는 것을 사전에 대비하는 등 선제적 예방 강화가 기대된다.

인천경찰청은 윤종기 청장의 특별 지시로 인천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1개 제대·28명)을 지난 2일부터 일선 경찰서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일선 경찰서별로 3명씩 배치하고, 학교 수가 많은 경찰서에는 5명까지 배치하여 기존 학교폭력을 전담하던 경찰관과 팀을 이뤘다.

앞으로 이들 팀은 점심 및 쉬는 시간, 등·하교 시간에 학교 내·외부 취약지역과 통학로를 중심으로 집중 순찰하는 등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교사·학부모와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했으나, 500여개 학교를 감당하기엔 다소 인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면서, “이번 기동대 경찰관 배치로 인력증원과 업무효율성 향상효과는 물론, 학교폭력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