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2014년 실적 '매출 소폭 줄고 순이익 40% 증가'

2015-02-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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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안랩(대표 권치중)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4년 매출액 1354억원, 영업이익 90억원, 순이익 9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9%, 순이익 40% 증가한 것이다.

안랩은 2014년 별도기준 매출액 1329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순이익 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04% 증가하고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0.4%, 6% 소폭 감소한 수치다.

외부상품 매출은 줄어든 반면, 주력상품인 바이러스 백신 'V3' 제품군을 비롯해, POS/ATM 등 특수목적 시스템 전용 보안 솔루션 안랩 'EPS(TrusLine)',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TrusGuard)', APT 방어 솔루션 '안랩 MDS', 관제 등 보안 서비스 사업 및 컨설팅까지 자사 제품 매출이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안랩은 “안정적인 내실 경영을 실행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는 고객에게 솔루션뿐만 아니라 보안의 인사이트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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