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작년 12월 소비판매 증가율 8년만에 최고

2015-02-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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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지난 2007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새해 가입한 리투아니아 제외)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2.8%,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처럼 유로존 소비가 증가한 것은 물가 하락 속에 성탄절과 연말에 소비심리가 살아난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간 대비 국가별 소매판매 증가율은 룩셈부르크가 9.2%로 가장 높고 스페인(6.6%), 불가리아(6.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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