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지난 2007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새해 가입한 리투아니아 제외)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2.8%,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처럼 유로존 소비가 증가한 것은 물가 하락 속에 성탄절과 연말에 소비심리가 살아난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간 대비 국가별 소매판매 증가율은 룩셈부르크가 9.2%로 가장 높고 스페인(6.6%), 불가리아(6.4%) 순이었다.관련기사덴마크 국채 발행 동결... ECB 양적완화 대비 그리스 새 정부 출범 1주일, EU와 대결자세 선명 #소매판매 증가율 #유로스타트 #유로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