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4일 경북 칠곡군에서 이기권 장관, 백선기 칠곡군수, 이인선 경상북도 부지사, 이완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복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 동안 칠곡군에는 고용센터가 없어 주민들은 실업급여와 취업지원을 받기 위해 구미나 대구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고용복지+센터를 신설,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칠곡군 취업지원팀과 고용복지팀(복지 상담․접수 등), 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참여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고용복지+센터는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으로 일궈낸 ‘정부3.0’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고용복지+센터가 설치된 지역의 취업실적이 32.1% 증가해 전국 평균인 7.6%를 크게 상회했으며, 이용주민의 만족도도 높아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정부는 올해 20곳 이상의 선정지역을 포함한 '2015 고용복지+센터 확산계획'을 2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