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매장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미리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Syrup Order)’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럽 오더’는 사용자 주변의 제휴매장을 보여주고 선택한 매장의 상세 메뉴를 제공해 고객이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맞춤형 주문과 모바일 결제까지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는 대표적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이번 iOS 버전 출시와 함께 추가된 기능인 ‘지역별 매장보기’는 실내, 지하 등 GPS 위치 수신이 어려운 곳에서도 매장을 찾아 주문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출시 당시 10곳이었던 제휴매장은 4개월 만에 드롭탑(Café DROPTOP) 80여개 매장, 커피스미스(Coffee Smith) 50여개 매장 등 7개 브랜드의 전국 145개 매장으로 확대 됐다.
서울 지역의 핵심 상권인 신사, 홍대입구, 종로, 대학로 및 부산의 센텀시티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제휴매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커피전문점들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럽 오더’는 신용카드, 휴대폰결제는 물론 SK플래닛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핀’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주 사용고객층인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고객들에게 쉽고 빠른 주문 및 결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SK플래닛은 더욱 편리한 결제를 위해 현재 개발중인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 ‘시럽 페이(Syrup Pay)’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은 산업 전반에서 이뤄지고 있는 O2O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통합 커머스 브랜드 ‘시럽(Syrup)’을 통한 O2O 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K플래닛 박정민 컨슈머 프로덕트 본부장은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선 주문 및 결제’ 서비스로 고객에게 ‘시럽’이 추구하는 ‘스마트한 쇼핑 생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제휴 매장과 식음료 분야로의 추가 확대를 통해 ‘시럽 오더’가 모바일 선 주문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럽 오더’는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그리고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