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특성화 대학원·고교 14곳 운영, 핵심인재 양성 추진

2015-02-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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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공간정보 산업 육성을 위해 특성화대학원 및 특성화고 14곳에서 공간정보 인력 양성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간정보 인력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대학원 11개와 특성화고 3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공간정보 융복합 특성화대학원은 강원대·강릉원주대·경북대·남서울대·동의대·부경대·서울시립대·세종대·안양대·이화여대·충남대, 공간정보 특성화고는 서울디지텍고·인천기계공업고·울산경영정보고 등이다.

국토부는 특성화대학원 11개에서 공간정보 융복합 산업에 필요한 공간정보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핵심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장학생 2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 관리를 위한 최근 1차 실적평가에서는 평가대상 12명이 연구계획서에 따른 충실한 연구수행과 각종 학술대회 참석 및 발표 등을 통하여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성화고에서는 기존 대졸 청년취업층의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분야 취업 기피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구조적인 기능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DB구축 및 소프트웨어(SW) 기술교육 중심의 전문기능인력 양성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서는 학과 개편 및 특성화 교육 운영체계 구축, 특성화 실험·실습시설 확보 등 특성화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정규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하고 공간정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국토부 공간정보진흥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간정보 산업 및 시장의 요구와 기대를 반영해 이에 부합하는 인재를 지속 양성할 것”이라며 “내실 있게 길러진 창의인재들은 미래 공간정보산업 진흥과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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