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해양대 해운항만물류 미래창조 인력양성 사업단(차기사업단장·권문규)은 지난달 30일 해수부의 제3차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 장기교육과정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단은 5년간 국비 15억 원을 비롯해 부산시 보조금 등 총 2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단은 부산·경남지역 해운항만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지난 1차 사업(2005~2009년)과 2차 사업(2010~2014년)에 이어 이번 3차 사업(2015~2019년)까지 선정됨에 따라 국제물류시장의 환경 변화에 걸맞은 고급 해운항만물류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권문규 차기사업단장은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재직자 중심의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술활동지원, 국내외 물류시설탐방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