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FC안양 이우형 감독이 제1차 제주도 동계 전지훈련에서의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달 13∼30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에는 이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27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팀은 기존 예정된 일정보다 3일을 더 제주도에 머물며 시즌 담금질에 열중했다.
제주도에서 복귀 후 안양에서 첫 훈련을 치른 이 감독은 “제 1차 동계 전지훈련에서 큰 성과를 바란 것은 아니다.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기대했던 것 보다는 팀 분위기가 좋았다”고 밝혔다.
또 “부상당한 선수들이 있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훈련 성과는 매우 만족한다”면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을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4일 중국으로 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