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CJ오쇼핑의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되지만 2010~2013년 호황기 실적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CJ오쇼핑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7.5%, 2.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케이블TV 부문 성장이 정체되고 인터넷 부문은 축소되며, 모바일 부문은 성장률은 높아도 수익성은 낮아 전체 영업이익률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연결 자회사인 CJ헬로비전도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