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4·29 보궐선거 첫 공천자 결정…성남 중원에 신상진 전 의원

2015-02-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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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일 신상진(58·사진) 전 의원을 4·29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보궐선거 후보자로 확정했다.[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새누리당은 2일 신상진(58·사진) 전 의원을 4·29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보궐선거 후보자로 확정했다. 4·29 보궐선거의 첫 번째 공천자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당 4·29 재보궐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에 심사 결과를 보고하고 단수로 공천접수를 한 신 전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김무성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았다.

신 전 의원은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했고 성남 중원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수석대변인은 "신 후보자는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인물로 지역 당원들의 강력한 요청과 일반유권자 및 지역 언론의 호의적 의견 등을 이유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서울 노원구병과 세종특별자치시, 경기 시흥시, 인천 남동구을 등 조직위원장 공모 지역에 대한 여론조사 실시 및 대상자를 최고위 보고를 통해 결정했다.

서울 노원구병은 이종은·조상규·주준희 후보, 세종시는 조관식·유한식·최민호 후보, 경기 시흥시는 백남오·김순택 후보, 인천 남동구을은 김석우·강석봉·조전혁 후보가 각각 여론조사를 통해 조직위원장 경선을 하게 된다.

현재 조강특위는 서울 마포을, 강북구을, 관악구갑, 인천 남동구갑, 경기 수원시정, 전북 익산시갑 등 6곳에 대한 조직위원장 심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 나주·화순은 오는 5~6일 양일간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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