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치 자전거 수거로 쾌적한 거리 만들기 나서

2015-02-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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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보관대 효율 높이고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 목적

[서초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겨울동안 자전거 타는 사람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도로시설물과 자전거 보관대에 장기간 방치한 자전거를 2월 초 집중 수거 한다고 2일 밝혔다.

방치된 자전거는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주변에 쓰레기 투기를 유발하여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번 방치 자전거의 집중정비는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므로 자전거 보관대의 원활한 이용과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3개 권역(서초·양재, 반포, 방배)별로 2월 4일부터 3일간 자전거 보관대와 도로에 방치된 자전거를 집중 수거한다.

수거 대상은 안장이 없거나 타이어 등 부속품이 훼손되어 사용이 불가능한 자전거이다. 수거된 자전거는 처분 공고를 거쳐 매각하게 된다.

서초구 관계자는“앞으로도 방치 자전거의 지속적인 수거와 자전거 보관대의 관리로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보행 불편을 줄이며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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