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범죄예방 위해 관광경찰 초소 설치

2015-02-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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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동 34-2번지 일대, 2일부터 운영 개시

이태원 일대 범죄예방은 물론 관광불편사항 해소 기대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이태원 일대 범죄 예방은 물론 관광불편 해소를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섰다.

구는 지난달 27일 이태원동 34-2번지 일대에 관광경찰 안내초소 설치가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안내 초소는 이날부터 운영이 개시된다.

안내초소는 조립식 가설건물 형태로 면적은 약 12평방미터다. 도로점용기간은 지난 1월 10일부터 2017년 1월 9일까지다.(2년)

관광경찰은 관광지 범죄 예방 및 기초질서 유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불법행위 단속과 수사, 기타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임무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출범 이후 주요 관광지에서 활동 중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안내초소 설치로 이태원을 찾는 내·외국인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며 “범죄예방에서부터 관광 불편사항까지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용산구 제공]

설치위치[사진=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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