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서산시 관계 공무원이 출입 기자들에게 기자실 폐쇄 의견을 묻는게 아니라 일부 특정 기자가 일부 몇몇 기자에게만 의향서를 받고 있어, 서산시와 사전에 일부 기자와 교감이 있어 추진한다는 의혹도 제기 됐다.
실제로 서산시에서 나돌고 있는 기사실 폐쇄 의향서에서는 ‘서산시청 브리핑룸에 대하여 비좁고 불필요한 공간이라며 브리핑룸과 함께 사용한 기자실 공간을 폐쇄하고, 다른 사무실 용도로 사용하려 한다는 문서가 나돌고 있다.
또 서산시 일부 사모임인 기자8명이 지난 20일 서산시 의회 의원과 가진 간담회에서 “브리핑실을 시민에게 반환하고, 중회의실이나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대신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 충남도청도 기자실과 브리핑룸을 두고 있는데 ,서산시가 기자실을 폐쇄한다면 서산시가 스스로 홍보 창구를 막으면서 서산시장 입맛에 맞게 정보를 흘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며“사실상 서산시가 일방 홍보로 그칠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의 경우 보도 자료를 넘는 수준의 추가 취재가 필요한 사안에 있어서 서산시의 불리한 답변을 하지 않아도 되는 면책 조항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서산시에서 사 모임인 일부 기자단에게 광고 혜택을 줄려고 사전에 교감이 이루워져 기자실 폐쇄 의향서가 오고 간 것 아니냐” 는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서산시 한 의원도 일부 사모임 기자 몇몇이 의원들간 간담회를 가져 기자실 폐쇄 하자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서산시 동문동(48)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기자들에 대해 잘모르지만 기자실은 기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기자실 폐쇄 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름을 두르고 불길로 뛰어든 형국을 자초 했다”고 씁씁한 뒷맛을 남겼다.
서산시 관계 공무원은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민과 소통을 강조한다면서, 기자실 폐쇄와 다른 업무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전혀 알지도 못한다고 하며 , 그런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서산시 전체 출입기자가 아닌 특정 사모임인 일부 기자들이 전체 서산시 출입기자를 대변 하는것 같은 서산시 기자 협회 명칭을 써가며 “서산시의회 의원과 간담회를 하고 기자실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실제 다른 목적과 다른 의도가 있지 않느냐” 주장도 제기대 앞으로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