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지난해 영업손실 2589억원…34년 만 처음

2015-01-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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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에쓰오일이 지난해 국제 유가 급락 탓에 재고 손실을 내며 2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냈다. 에쓰오일이 영업손실을 낸 것은 34년 만이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영업손실 258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28조5576억원으로 8.3% 감소했다.

판매 물량은 증가했으나, 국제 유가 급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으로 연간 매출액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영업손실도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과 업황 부진이 겹쳐 적자전환했다.

다만 윤활기유 부문에서 2578억원, 석유화학부문에서 182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적자 규모를 줄였다.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6조2677억원, 영업손실 213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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