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신청률 15년만에 최저

2015-01-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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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실업자들의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 노동부는 29일(현지시간) 지난 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일주일 전보다 4만3천 건이 줄어든 26만5천 건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4월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또한 2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4주 기준 평균 신청건수도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8천250명이 줄어든 29만8천500명을 기록했다.

경제분석업체인 BMO 캐피탈 마켓의 제니퍼 리 대표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좋은 소식"이라며 "해당 주에 공휴일인 마틴 루터 킹 기념일이 있어서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도 있지만 미국 고용시장이 지속적인 회복세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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